“이 선은 넘어오지 마! 형은 거기서만 놀아!”
“그러지 말고 같이 놀자. 그런데 이 선을 누가 그어 놓았지?”
“글쎄……. 나도 모르겠는데?”
갑자기 우리 앞에 선 하나가 나타났어요.
이 선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요? 그리고 이 선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 선이 정말 필요할까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오성시의 [통신문] 기자들이 이상한 박사가 운영하는 ‘괴상하고 무서운 에너지 체험관’을 찾아간다. 에너지 체험관에서는 특수 제작된 렌즈를 통해 가상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데, ‘미션 모드’에 돌입하면 각 체험실에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야만 다음 체험실로 넘어갈 수...
오랜 세월 반목하던 가족이 할아버지의말기 암 투병과 중증 치매라는 위기를 맞이하며 겪는 갈등과 극복, 변화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이 책은 치매 할아버지를 대하는 주인공 ‘민원’의 슬기로운 생각과 행동을 통해, 누구든 한 번은 겪게 될 가족의 치매를 미리 간접 경험하고 그에 대비하는...
2019년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수상작 『천 개의 파랑』은 이를 방증하듯 출간 전부터 많은 SF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천 개의 파랑』은 한국과학문학상 심사위원 김보영에게 “천 개의 파랑이 가득한 듯한 환상적이고 우아한 소설”,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명 작가의 작품이라 해도...
보석(빙하)을 지켜달라는 빙하섬동물들의 간절한 외침이 담겨 있다. 작가는 초록섬과 빙하섬을대조적으로 두고 이야기를 풀어 간다. 하지만 전혀 달라 보이는 이 두 섬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어 함께 파괴되어 간다. 그 모습을 통해 나의 작은 행동이 자연을 파괴하고, 기후 변화에 큰 영향을 줄 수...
“광합성을 할 수 있는 녹색 인간이 되거라.
그럼 곡식을 먹지 않아도 살 수가 있단다.”인류는 지구에 등장한 후 지금까지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식량 없이는 생존할 수 없으므로 대부분의 시간을 식량을 구하는 데 썼고, 식량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전쟁을 했으며, 힘을 모아 농사를 짓고...